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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냉장고를 부탁해' 기안84 김풍의 음식을 먹고 우는건지 웃는건지

어제 10월 29일에 방송된 201회 냉장고를 부탁해 - 예능 치트키 특집에

기안84의 냉장고가 공개되었습니다

인피니트 김성규의 냉장고 다음으로 최악의 냉장고일거라고 김풍이

말했었는데요

역시나 냉장고에는 재료로 쓸 수 있는 음식들이

별로 없었습니다

먹다 남은 족발과 팬이 준 갈비탕 육수 등등

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은 초심으로 돌아간 듯

없는 재료로도 짧은 시간안에 열심히 음식을 완성해냈습니다.

첫 대결은 레이먼 킴과 김풍이 급식왕 음식으로

대결을 펼쳤는데요

김풍 작가는 덮밥왕 메뉴를 만들었습니다

레이먼 킴은 식판에 골고루 반찬을 넣어 준 반면 김풍은

동생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반찬 세개를 다 상추 겉절이로

채워 주었습니다.

김풍의 덮밥와을 본 기안 84의 소감은

급식줄을 늦게 서서 반찬이 없는 날 가져온 급식같다고 했습니다.

기안84는 웃으면서 "식판을 가져갓는데 뭔가 맛없는 음식들만 남은 느낌"이라며

상추와 덮밥이 많이 남아서 가져온 느낌이었습니다.

요리를 한 입 맛보더니 찡긋하며 인상을 찌푸렸고

기안84는 웃는건지 우는건지 얼굴을 손으로 가렸습니다

또 다시 한입하고 웃고나서 숟가락을 놓더니

"너무 맛 없어"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.

이어 기안84는 "밥을 먹고나면 식판을 집어던지는

날이 있어요. '야이, 오늘 반찬' 하면서 던지는 거거에요 애들이.

그 날은 편의점 가는 애들이 많이 생긴다. 그런데 맛있다"라고 설명했습니다.

나중에 알고보니 최금 김풍이 신맛에 빠져서 식초를

조금 많이 넣다보니 기안84에게는

식초의 신맛이 잘 안맞았던 것이였습니다.